어제 해리 샘이 다른 일로 나루에 왔다고 사무실에 들르셨는데
너무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.
내게서 아이같은 얼굴이 사라지고 어른이 되어버린 거 같다고,
단체에서 역할이 많이 부담스럽고 힘든 모양이다고...
힘들거나 바쁘거나 한 상황들이야 어제오늘이 아니지만
그 와중에도 재미를 느끼고 아이처럼 들뜨기도 하고
그런 게 좋아서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했는데
듣고보니 정말 조금은 그렇게 달라지고 있는 건가 싶어서 침울해졌다.
오늘 오전에 들은 또 하나의 비보는 같이 사는 친구가
내일부터 약 70여일간 오체투지 스텝이 되어 내 곁에 없을 예정이라는 것.
아아... 슬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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